산사태를 제대로 예보하고자 한다면 어떤 센서를 사용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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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관리자 작성일 22-04-14 13:41 조회 862 댓글 0본문
개요
폭우가 지속되거나 태풍이 며칠 머물면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곤 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의 산사태발생률은 전체 산지에 대비하여 불과 0.01%에도 미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폭우나 태풍은 산사태예보기준으로 삼기에는 적절하지 못합니다. 즉 강우와 연관된 모든 센서들은 산사태예보를 위한 직접적인 수단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산사태발생요인과는 무관하게 토석류가 실제로 움직이는 속도와 그때의 지반환경은 상식적으로 산사태예보를 위한 직접적인 자료가 됩니다. 물론 그로인한 예보(주위, 경고, 대피) 적중률은 근원적으로 높아질 것입니다.
다음은 이러한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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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를 이용하여 산사태를 예보하고자 하는 연구는 이미 3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동안 센서들은 대체로
①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나
② 토석류가 슬라이딩 될 때 발생하는 물리량에
중점을 두고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은 강우 이외 지형적인 여건 등 많습니다. 또한 그들은 산지 위치에 따라서도 달리합니다. 대체로 강우와 연관된 습도센서나 간극수압센서, 그리고 기울기센서가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측정값을 바로 토석류 움직임과 연관하는 데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뒤따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그것을 산사태예보기준으로 삼기에는 크게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토석류의 움직임은 음향과 온도변화를 유발합니다. 여기서 음향과 온도변화를 감지하면 역으로 토석류의 움직임과 지반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며 그 결과는 바로 산사태예보기준설정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것입니디, 즉 토석류의 변위속도가 크게 되면 그만큼 음향의 진폭은 크게 될 것이며, 큰 폭의 온도변화에는 그만큼 지반환경의 변화가 기대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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