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 전기차 화재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전기차 성장 발목 잡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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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대피한 주민들이 담요를 덮고 추위를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6시 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 11층짜리 오피스텔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이 차량은 기아(116,200원 ▲ 400 0.35%)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6’로 알려졌다.
이 불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주민 등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됐고, 100여명이 대피했다. 화재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1명도 손가락 부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전기차는 불이 났을 때 충전 중이었다. 이 전기차 차주 A씨는 “전날 저녁 평소처럼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에 충전기를 연결해 충전했다”며 “불이 나고 보니 내 차에서 불이 난 걸 알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난 전기차는 전소했고, 주차장 벽면 등도 탔지만 다른 차량으로 불이 옮겨 붙진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8대, 인력 115명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시간 만인 오전 9시 11분쯤 불을 껐다. 다만 일부 공간에 연기가 여전해 연기를 빼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주차장에 있던 화재 전기차를 바깥으로 빼낸 뒤,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재 당시 폭발음을 들었다는 신고자와 건물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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