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전통시장 화재발생 대구 매천 농수산물시장 창고쪽에서 불이 시작
페이지 정보
본문
2022년 10월 25일 저녁 8시 35분
"대구 매천 농수산물시장 창고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 설명했다.
목격자의 진술에 의하면, 4~5차례 가스통이 터지는 폭팔음과 함께
화염과 다량의 연기가 급속하게 번졌다고 전해진다.
지난 2013년 8월 29일 새벽에도 화재가 발생해
시장 내 상점 32곳이 불 타고 소방당국 추산 1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화재 발생 이후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쳤으나,
이미 화재 현장에서는 화염이 높게 솟구치고 내부까지 불이 번지면서
과일채소 상자 등 짐을 치우는 모습까지 확인됐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재산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대구 소방본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5일
오후 8시 27분쯤 발생 신고가
접수되었고, 3시간여 만에 완진됐다고 설명했다.
불은 152개 점포가 입주한 A동에서 발생하였고
그 중 69곳의 점포가 있는 A-1동에 집중되었다.
69곳 점포 중 90%에 해당하는 점포가 화재피해를 입었다.
반복되는 화재 상황에도 마땅한 예비 대책이 없었던 것일까?
부디 이런 대형화재는 정말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막연한 기대감 보다는 무언가 확실한 확신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화재 신고자를 통한 화재 발생에 의존하기에
이미 화재는 크게 발생한 후가 될 것이다.
그렇기에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수순이라 보여진다.
화재 발생 신고자 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빠르다면 어떨까?
화재진압은 발생 후 수습에 돌입하는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그보다 화재발생 위험도가 높은 곳에 촘촘히
온도를 모니터링 하여 이상온도대를 낮추어 잡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알림을 받도록 하고,
사전 점검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목격자의 화재신고보다,
정온식의 온도 또는 연기감지기 보다,
골든타임 확보는 당연한 것이고,
아예 화재발생 이전에 사전 수습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제 수습을 위한 소방이 아닌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이 우선되어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